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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유작·유품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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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점원, 시계 수리공, 시인, 반전주의자, 미술가로서의 다양한 경력을 가진 헤르만 헤세〈사진〉의 삶과 예술을 조망하는 특별전이 오는 8월4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의정부 예술의 전당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헤세의 대표적인 문학작품 초판본과 수채화, 육성 레코드, 생전에 사용했던 안경, 필기구, 메달에 이르기까지 그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발표했던 '데미안'을 비롯 노벨문학상의 영예를 안긴 장편소설 '유리알 유희', 초기작품으로 전세계에 3권밖에 남아있지 않은 휘귀본 '왕의 축제' 등 독일 쉴러고문서협회가 인정한 559종의 초판 중 대표적인 70여권이 공개된다.

또 헤세가 앙드레 지드, 로맹 롤랑, 슈바이처 박사 등 세계의 지성인과 주고 받은 편지와 엽서, 그리고 40세 이후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의 삶을 극복하기 위해 그렸다는 수채화 50여점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헤세의 마지막 유작시 '꺾어진 가지' 원본과 그의 마지막 수채화 작품이다.

600여점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헤세 관련 전시회로는 세계 최대급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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