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군, 이라크 장성 체포 위해 가족 납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라크 주둔 미군이 수배명단에 오른 이라크 장성을 체포하기 위해 그의 부인과

딸을 납치한 뒤 가족의 석방을 위해 자수하라는 메모를 남겨 효과를 거두었다고 미

국 일간 워싱턴 포스트가 2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군 제4보병사단 제2여단장인 데이비드 호그 대령은 정보 수집

을 위해 더 모진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며 지난주 휘하 부대원들이 한 이라크 육군

중장을 체포하기 위해 그의 부인과 딸을 납치했다고 말했다.

호그 대령은 또 가족을 납치한 다음 "가족이 풀려나기를 원한다면 자수하라"는

쪽지를 남겨두었다고 덧붙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전술은 효과를 거뒀다. 호그 대령에 따르면 가족이 납치된 지 이틀만에 이

이라크 장성이 기지에 제발로 찾아와 자수했다.

한편 전쟁중 민간인을 인질로 잡는 행위는 제네바협약 위반 범죄여서 비난이 만

만찮을 것으로 보이는데 호그 대령은 "그들은 정보를 갖고 있다. 구금자를 상대로

한 정보활동이기 때문에 이 전술은 정당하다"고 항변했다. 외신종합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