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지역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이 작년보다 70% 증가했다.
부산시는 지난 6월30일 결정.공시한 올해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7월 한달동안 이의신청을 접수한 결과 전체 60만8천19필지 중 상향요구 613필지, 하향요구 1천951필지 등 모두 2천564필지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이의신청 건수는 지난해 상향요구 675필지, 하향요구 843필지 등 모두 1천518필지에 비해 69%(1천46필지)나 늘어난 것.
구.군별 이의신청을 보면 기장군 정관면 정관산업단지 개발과 관련, 도로 등 보상 기대심리에 따른 상향요구, 기장읍 한일물산 철마면 대우정밀 등의 집단지 400필지에 대한 하향요구 등 기장군이 1천37필지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부산시는 이의신청 건에 대해 오는 29일까지 현지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감정 등을 거쳐 구.군 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구청장 군수가 그 처리결과를 이의신청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대비 부산시의 지가 변동율은 동부산권 관광개발사업과 정관신도시 개발사업 등 대규모 공영사업 추진에 힘입어 기장군이 12.75% 올라 가장 높았고, 영도구가 1.15% 상승에 그쳐 가장 낮았다.
부산.유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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