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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화려한 폐막...11일간 열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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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젊은이들이 우정과 이상을 펼쳤던 대구유니버시아드가 11일간 열정과 환희, 축제의 흥겨움을 나누며 '하나가 되는 꿈'을 이루고 3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세계 174개국에서 1만1천여명이 참가한 대구유니버시아드는 31일 농구와 배구 결승전을 끝으로 모든 경기 일정을 마친 뒤 이날 오후7시부터 9시까지 유니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폐회식을 열고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게 된다.

379명의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이 참가한 한국은 29일까지 금 23, 은 10, 동 11개를 따내 당초 메달 목표를 초과 달성하면서 3위에 오를 것이 무난해 유니버시아드 사상 최고 성적을 거둘 전망이다.

중국은 29일까지 금 28, 은 24, 동 11개를 따내 지난 2001년 베이징 유니버시아드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이룩할 것으로 보이며 러시아는 금 24, 은 16, 동 28개로 2위가 유력하다.

대구유니버시아드는 대회 기간중 북한의 불참의사 표명 등 불협화음도 있었으나 조직위원회와 자원봉사자들의 열성적인 활동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평가되고 있다.

31일의 폐회식은 남.북의 화합, 대구 시민 등 한국민들과 참가국 선수단의 우정, 국적과 인종을 초월한 인류애가 넘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또 식전 행사와 공식 행사, 식후 행사가 물흐르듯 이어지며 한국적 정서가 가득찬 분위기로 지구촌 젊은이들의 가슴에 달구벌을 오래도록 새기게 된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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