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참기름의 주원료인 참깨 생산량이 일조량 부족과 계속된 장마로 지난해에 비해 급격히 감소, 참기름 원료(국산참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더우기 추석을 앞두고 밀려드는 주문량에 공급이 모자라 추석 특수를 기대한 지역 농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농협예천군지부(지부장 설용진)는 "올해 잦은 비로 참깨가 습해(역병, 잎마름병) 피해를 입어 말라죽든지 쭉정이가 많아 지난해 생산량의 20%도 못미친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지난해 4천226농가 534ha에서 326t의 참깨를 생산했으나 올들어 현재까지 3천858농가가 559ha에서 지난해 생산량의 20%선에도 못미치는 60여t을 생산하는데 그쳤다.
이같은 원인은 참깨의 성숙기인 6월과 7월 각각 11일, 21일 집중호우가 내려 일조량 부족으로 대부분의 참깨가 습해피해를 입는가 하면 성장발육상태가 나빠 결실을 못거둔 것으로 보인다.
예천 참기름을 생산하는 지보농협(조합장 김종덕)은 매년 1만세트 이상의 참기름을 생산, 대도시 백화점과 전국 농협을 통해 판매해 오고 있으나 원료수급 부족으로 참기름 생산을 못해 추석 주문량 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2천세트를 공급하고 재고물량까지 바닥이 난 상태다.
이에따라 농협 예천군지부와 지보 농협은 전국농협과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추석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당장 필요한 18t의 국산참깨 수급 대책마련에 나섰다.
예천군 지보농협은 지난해 지역특산물인 예천참기름 1만세트를 생산 7억5천500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렸으며 올해 1만5천세트를 생산, 9억9천600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계획이다. 예천 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사진전송=일조량 부족으로 참께가 습해(입마름병,돌림병) 피해를 입어 말라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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