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LG텔레콤 '모바일금융 실시'

LG텔레콤(www.lgtelecom.co.kr)은 국민은행과 제휴, 이달부터 국내 최초로 모바일 금융서비스인 'Bank ON(뱅크온)' 서비스를 본격 실시하고 있다.

'뱅크온'은 금융 전용칩이 내장된 LG텔레콤의 전용단말기로 국민은행의 계좌조회.이체.송금, 자동화기기(CD/ATM) 이용 및 수표조회 등 기본서비스와 교통카드 기능까지 한꺼번에 제공한다.

LG텔레콤과 국민은행은 향후 신용카드 지불기능과 공과금 납부, 복권 구매.당첨 확인 서비스, 주택 청약서비스 등에까지 '뱅크온'의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번 '뱅크온' 서비스를 위해 선보이는 단말기는 LG텔레콤이 국민은행 고객을 위해 별도로 제작한 금융 전용칩 내장형 단말기로 LG전자, 삼성전자, 팬텍&큐리텔에서 만든 4개 모델이 있으며, 단말기 가격은 30만원 대이다.

LG텔레콤과 국민은행은 '뱅크온' 서비스의 저변확대를 위해 내년 5월말까지 계좌이체 수수료와 뱅킹 관련 데이터통신 사용료 전액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발신자번호표시와 매니콜(받지않은 전화 통보서비스), 필링(통화연결음) 등 모두 월 3천900원에 해당하는 부가서비스의 이용료도 가입후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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