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이야 말로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진정 우리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버팀목이자 우리지역 누군가는 반드시 맡아서 해야할 가치있는 일입니다".
정기용 대구지검 경주지청장은 지난주말 경주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03 밝은 사회를 위한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후원한 자리에서 "각종 범죄가 초등학생에게 까지 확산되면서 종래와 같은 수사기관의 단속과 처벌만으로는 범죄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 지청장은 "지금 우리사회는 급격한 변화와 성장에 따른 부작용으로 우리생활주변에 마약관련 범죄가 꾸준히 증가하고 성 범죄 등 강력 범죄들이 별다른 죄의식 없이 자행되고 있다"면서 "범죄예방위원들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때"고 덧붙였다.
한편 법무부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가 주최, 범죄예방위원, 단체자원봉사자, 수상자 등 3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마음대회는 중고생 24명이 1천1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았고 김기환, 박인환 예방위원 등 22명이 법무부장관 표창을 비롯 대구지검 검사장, 전국엽합회장, 경주지청장 표창을 받았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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