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태풍 '매미'로 피해를 입은 서울과 인천을 제외한 대구.경북 등 전국일원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했다.
김주현 행정자치부 차관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전날 재해대책위원회 건의에 대한 대통령의 재가가 나옴에 따라 서울과 인천을 제외한 전국의 수해지역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보좌관회의 직전, 특별재해지역선포안에 대한 건의를 받고 재가했다.
특별재해지역 대상지역은 서울과 인천을 제외한 대구.경북 등 전국 14개 시도의 156개 시군구, 1천657개 읍면동으로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은 모두 포함됐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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