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선물받은 문화상품권으로 물건을 구입하러 갔다가 낭패를 보았다.
대형 할인매장은 물론이고 백화점까지도 문화상품권으로는 결제를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버젓이 '문화가 있는 곳 어디에서나'라는 문구가 상품권에 인쇄돼 있고 재정경제원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발행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럼, 이것은 어디에서 사용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서점, 극장, 음반점, 그리고 인터넷이란다.
만약 연세가 많으신 어른들께 현금 대신 이 상품권을 드렸더라면 큰일 날 뻔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대형 매장과 백화점에 서점, 음반 코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은 서점에서 책을 구입했다.
하루빨리 문화상품권도 사용하기 편하도록 보편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조효영(대구시 읍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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