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 금융 관련 민원이 2/4분기에 비해 3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이 처리한 3/4분기 민원은 2천217건으로 2/4분기의 1천705건에 비해 512건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90건에 비해 103.4%가 늘어났다.
3/4분기 민원 중 비은행 관련 민원이 1천544건(69.6%)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험 관련 민원 696건(24.5%), 은행 관련 민원 121건(5.5%), 증권.투신 관련 민원 9건(0.4%)순이었고 접수 형태별로는 상담 및 안내 민원이 1천747건, 서류로 접수된 민원은 470건이었다.
서류로 접수된 민원 중 은행.비은행 관련 민원이 전체의 94.3%를 차지하였으며 이 중 신용카드 민원이 339건(76.5%), 대출 38건(8.6%), 보증 27건(6.1%)이었다.
신용카드 민원은 부당한 채권추심 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으며 주로 가족 또는 직장 동료 등에게 채무 사실을 알리는 행위, 잦은 전화, 폭언, 협박 등을 통한 과도한 채무독촉 행위, 채권추심 담당자의 불친절 또는 무례한 행위 등에 관한 것이었다.
서류로 접수된 민원 중 민원인의 요청이 수용된 경우는 127건으로 수용률이 27%였다.
또 피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 이용 건수는 288건으로 2/4분기에 비해 9.2% 줄어들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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