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할머니가 수건에 양손이 묶인 채 피살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남편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울진경찰서는 지난 12일 수건에 양손이 묶인 채 입과 코 등에 피를 흘리며 숨진 울진군 죽변면 김모(62.여)씨를 살해한 혐의로 남편 최모(71)씨를 긴급 체포해 이틀째 조사 중이다.
최씨는 범행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외부 침입이 없고 최씨의 손에 혈흔이 묻어있는 점, 최씨가 전화로 "누나를 죽였다"고 처남에게 말한 점 등을 들어 최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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