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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윤명로'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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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신라 '윤명로 개인전'

최근 건물 안팎 공간을 새 단장한 갤러리 신라가 17일부터 '윤명로' 개인전을 마련한다.

'윤명로전'(17~31일)은 서울대 미대 명예교수인 작가가 겸재 정선의 작품세계를 예찬한 열번째 개인전. '겸재예찬'을 표제로 한 이 작품들은 한지에 수묵만으로 그렸던 겸재의 전통 산수화 기법과 달리 붓을 사용해 캔버스에 철분을 올리고 칼과 헝겊으로 그 양과 리듬을 조절한 '쇳가루 그림'이다.

미술평론가 김영호씨는 "'겸재예찬'이란 화두를 통해 전통에 바탕을 두면서도 '사유의 공간을 만드는' 새롭고 혁신적인 회화의 예술세계를 실천하고 있다"고 작가의 작품세계를 평했다.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한 작가는 올해에 이미 '제1회 북경국제비엔날레' '한국국제아트페어' '아시아 프린트 어드벤처 2003' '추상미술의 이해' '모호한 공기' '드로잉:새로운 지평' 등 다양한 국제전과 초대전을 가졌다.

문의 053)422-1628.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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