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구단편영화제'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본관(대명동 계명대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막된다.
대구독립영화협회, 한국영상자료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모두 228편의 출품작 중 16편이 선보이는 '본선경쟁부문'과 대구.경북 작가들의 역량을 감상할 수 있는 '애플 시네마(Apple cinema)부문'이 있다.
'본선경쟁부문'에는 인간이 가진 신체 기관 속에 인간이란 어떤 것일까를 비유적으로 해석한 '자기만의 방'(가연숙, 김종훈 감독)과 정리 해고자 가족의 1년 후의 모습을 그리는 '빗방울 전주곡'(최헌규 감독) 등 16편이 상영된다.
'애플 시네마 부문'에서는 우리 나라 입시에 대해 불안함과 공포를 느끼고 그 공포 속에서 자살충동까지 갖게 되는 우리 청소년들의 삶을 보여준 '하루 살이'(홍성민 감독) 등 13작품이 매일 상영된다.
또 초청작은 'Memorize the diff'란 주제로 지난 3년간 대구단편영화제 본선에 오른 감독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일반초청과 전주, 부산, 대전의 독립영화들을 소개하는 지역초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7시에 열리며, 개막식 후에는 페미니스트 가수 지현의 초청공연이 이어진다.
총 45편의 상영작들이 무료로 상영되며, 매회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시간이 마련된다.
문의 053)629-4424 www.diff.or.kr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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