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일어난 경북 봉화 관광버스 추락사고의 희생자 19명(23일 오전 현재) 중 전번자(60.여.달서구 두류동), 김경희(57.달서구 이곡동)씨 등 2명의 장례식이 23일 오전 치러졌다.
전씨의 유가족 20여명은 이날 오전 7시40분쯤 시신이 안치됐던 곽병원 영안실에서 불교식으로 장례를 올린 뒤 만촌동 대구시 장묘사업소에서 전씨를 화장했다.
또 이날 오전 9시쯤에는 김경희씨의 장례식이 대구의료원에서 치러졌다.
한편 봉화 관광버스 추락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 장례 절차가 논의됐으나 대부분 유족들이 개별 장례에 나섬에 따라 합동 장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4일에는 류영임(60), 지병련(65), 임춘자(60)씨 등 희생자 7, 8명의 장례식이 경북대와 영남대 병원 영안실에서 각각 치러질 예정이다.
최창희.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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