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의 청렴도는 100점 만점에 70점을 밑돌고 건축.주택분야가 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부패국민연대 대구본부와 아이너스리서치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대구시내 8개 구.군청의 위생과 세무, 주택.건축분야의 민원인 575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청렴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 청렴도는 100점 만점에 69.28점으로 조사됐다.
분야별로는 주택.건축분야가 66점으로 가장 낮았고 세무와 위생분야는 각 69.03점과 72.59점이었다
구.군청 중에서는 북구청이 74.87점으로 청렴도가 가장 높았고 서구청과 남구청이 각 73.38점, 72.15점으로 뒤를 이었다.
또 전체 조사대상 민원인 575명 가운데 2.1%가 공무원에게 1회이상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했다고 응답했다.
지난 1년간 공직사회의 부패수준의 변화에 대해서는 50.8%가 줄었다고 대답했고 49.1%가 이전과 비슷하다거나 늘었다고 말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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