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트릭스3-레볼루션'이 5일 밤 전 세계 50개국에서 같은 시간 나란히 개봉됐다.
사상 최초로 전세계 같은 날짜, 같은 시각에 개봉한 이번 매트릭스 시리즈 완결편은 우리나라 경우 밤 11시에 첫회가 상영됐지만 수능일과 겹치는 운(?)까지 작용하며 영화관마다 장사진을 이뤘다.
이날 밤 10시30분 메가박스 대구점. 야심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매표소 로비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으며 매표소에는 개봉 1시간전부터 일찌감치 긴 줄이 만들어졌다.
여고생 진주희(18.대구 봉덕동)양은 "고3에서 해방되는 날 매트릭스 완결편이 개봉돼 무척 보고싶었다"고 했다.
이날 전국적으로도 364개 극장에서 동시개봉해 한국영화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상영관(320개)에서 개봉한 영화 '터미네이터'와 '매트릭스 2'보다 많은 숫자다.
대구시내 극장 역시 특수를 노려 전체 상영관의 50%이상이 매트릭스를 개봉해 매트릭스 열풍을 부추겼다.
메가박스 대구점(총 10개관) 경우 6개관에 매트릭스를 할애했다.
롯데시네마(총 9개관)도 9일까지 5개관에서, 아카데미시네마(총 7개관)는 3개관에서 상영된다.
특히 대구 MMC만경관(총 15개관)은 8, 9일 주말 동안 무려 8개관에서 '네오' ('매트릭스'의 주인공)를 만날 수 있게 했다.
대구 MMC만경관 석경숙 주임은 "매트릭스 완결편에 대한 기대감이 최고조인데다 운 좋게도 수능시험일과 개봉일이 겹치면서 영화관마다 경쟁적으로 상영관을 할애하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최고조에 다다를 것"이라고 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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