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유해성 적조와 냉수대 피해 등 어군형성에 크고작은 악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북 동해안의 수산물 위판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포항수협과 영일수협 등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 말까지 이들 수협의 전체 수산물 위판량은 3만1천397t 685억1천300여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위판량은 7.3%(2천143t), 금액은 8.7%(55억3천만원)가 각각 증가했다.
어종별로는 동해안 주어종인 오징어의 경우 2만1천659t으로 지난해보다 16.3%인 3천43t이, 멸치는 298t으로 6배나 각각 더 잡혔다.
이밖에 가자미는 1천381t으로 28%, 문어는 944t으로 29%가 각각 늘어났다
영일수협 한두봉 상무는 "9월 중순 이후 폭넓게 형성된 오징어 어장으로 인해 전체 위판량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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