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패티 김 데뷔 45주년 기념 콘서트

한국적 스탠더드 팝을 선보이며 대중음악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한 패티 김〈사진〉의 데뷔 45주년 기념 콘서트 'My Way'가 30일 오후 3시, 6시 30분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패티 김은 58년 데뷔 이래 사랑과 그리움이 묻어나는 노랫말과 깊이 있는 가창력, 카리스마로 '빛과 그림자',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초우'등 숱한 히트곡을 남겼다.

89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카네기홀에서 콘서트를 가졌고 2000년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패티 김의 데뷔 당시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각 연대별 히트곡을 중심으로 5부작으로 구성된다.

단순한 콘서트 형식을 벗어나 데뷔 45년을 맞는 가수인 동시에 여자로서, 아내로서 그리고 어머니로서의 패티 김의 인생을 회고하는 드라마처럼 꾸며질 예정. 또 딸 카밀라와 함께하는 무대와 25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해 기존의 히트곡들을 재해석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문의 053)626-1980.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