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상업 및 공업지역은 소음도가 환경기준보다 낮은 반면 병원과 학교, 주거전용지역 등 소음이 특별히 규제돼야 할 정온지역의 소음도는 환경기준보다 오히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가 지난 3/4분기에 각 지점별로 환경소음도를 측정한 결과 서구 평리4동 및 남구 대명6동 등 주거지역 과 남구 대명5동 병원 주변, 수성구 범어4동 학교 주변은 낮 54dB, 밤 46dB로 환경기준인 낮(50dB), 밤(40dB)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수성구 범어3동 상업지역은 낮 54dB, 밤 47dB로 환경기준(낮 65dB, 밤 55dB)보다 낮았고, 서구 중리동과 달서구 감삼동 등 공업지역도 낮 59dB, 밤 48dB로 환경기준(낮 70dB, 밤 65dB)보다 크게 떨어졌다.
도로변의 경우도 주거전용 지역 등은 낮 67dB, 밤 61dB로 환경기준(낮 65dB, 밤 55dB)보다 높은 반면 공업지역은 낮 72dB, 밤 61dB로 환경기준(낮 75dB, 밤 70dB)보다 낮았다.
이에 대해 대구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조사 결과 주거전용 지역 등의 소음도가 환경기준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기준보다 15dB 이상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본다"며 "환경소음도가 높은 지점 등을 중심으로 소음을 줄일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정인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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