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판매영업을 하고 있는데 요즘 TV드라마를 보면 마치 고급 외제차 홍보장인 것 같아 아주 불쾌하다.
드라마뿐 아니라 쇼 오락프로에도 외제차가 곧잘 등장해 은근히 국산차보다 비싸고 성능도 뛰어난 것처럼 간접 광고한다.
우리 국민들에게 외제차는 아직도 부와 성공의 상징이라는 잣대로 잘못 인식되면서 성공한 기업인이나 돈 많은 부자들이 타고, 또 그 자녀들은 당연히 외제차를 타야하는 것처럼 그려져 왔다.
또 드라마상 외제차를 타는 남성은 대부분 헌신적이고 긍정적인 백마탄 왕자인 반면 국산차를 타는 여성들은 착한 여주인공을 괴롭히는 부정적 역할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외국에서도 드라마나 쇼 프로를 통해 외제차를 간접광고한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우리나라 드라마들은 간접광고 차원을 넘어 국산차의 부정적 이미지, 외제차의 긍정적 이미지만 강조하는 것 같아 문제라고 생각한다.
드라마 제작에 시청자들의 이같은 여론이 반영되길 바란다.
이재령(대구시 동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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