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역 IT(정보기술).CT(디지털문화) 산업 진흥을 위한 전략보고 세미나'를 12일 오후 엑스코 국제회의실에서 교수, 기업인, 각계 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사진〉.
이장우 경북대 교수는 'CT산업 육성전략 수립'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대구지역의 디지털문화산업 환경의 장점으로 △풍부한 전문인력 배출 △대구-구미-경주-포항의 문화 및 IT.BT의 클러스터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 △풍부한 문화산업 창업공간 △벤처지원기관 및 협회의 활성화 △지자체의 문화산업 육성의지 △중앙정부의 분권화 및 지방화 의지 등을 지적했다.
그러나 이 교수는 △문화산업 관련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기술력과 자생력이 부족한 것과 △문화클러스터 내의 비전 제시자 및 구심점의 부재 △경제기반 약화와 산업구조조정 지연 △인력의 역외유출 심화 △보수적 지역 정서와 문화 등은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손꼽히는 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대구가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이진숙 국무회의 제외 결정…"공무원 중립의무 위반"
이진숙·강선우 감싼 민주당 원내수석…"전혀 문제 없다"
[사설] 민주당 '내란특별법' 발의, 이 대통령의 '협치'는 빈말이었나
강선우 '스쿨존 내로남불' 이어 '갑질 내로남불' 의혹에 우재준 "李대통령 어찌 볼지"
[홍석준 칼럼] 우물안 개구리가 나라를 흔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