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음주 단속을 뿌리뽑기 위해 대낮과 새벽길 음주 단속에 나선 경찰이 아침 출근길에도 단속에 나선다.
지난달 20일부터 연말 특별 음주단속에 들어간 대구경찰청은 18일부터 새벽 5~7시 사이 교차로와 주요 대로 등 8개 지점에서 출근길 차량들을 대상으로 음주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연말 집중단속에 들어간지 한달이 다가오는데 거듭된 홍보에도 불구, 음주 운전자는 지난해보다 오히려 늘고 있다"며 "내년 1월까지 출근길 음주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며 대낮 및 새벽 시간대 음주 단속도 강화해 24시간 단속 체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출근길 교통 체증을 피하기 위해 주요 교차로 등을 막는 단속 방법은 지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0일부터 15일까지 대구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된 운전자는 2천595명으로 지난해 1천732명보다 50% 정도 증가했으며 이들중 면허 취소자는 1천188명으로 지난해보다 300여명이 늘어났다. 이재협 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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