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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교육 "성적향상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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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하는 수업과 LCD로 하는 수업은 화면이나 해상도 등 여러 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수업에 필요한 자료를 인터넷 동영상으로 곧바로 보여줄 수 있게 돼 살아 있는 수업을 하게 됐습니다".(국사담당 황인 교사)

포항정보여고(포항시 동해면)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LCD 프로젝터 수업'을 하는 등 다양한 사이버 교육을 실시해 수업에 대한 흥미 유발은 물론 눈에 띄는 학력 신장 효과를 거두고 있다.

포항정보여고는 지난 9월 경북에서는 드물게 모든 교실의 TV를 'LCD 프로젝트'로 교체했다.

교사와 학생들이 느끼는 멀티미디어 학습 차이는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김영주 교사는 "판서는 지워버리면 곧바로 없어지지만 LCD는 언제든지 스크린에 띄울 수 있어 학생들의 이해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각 교과 담당교사가 개인 홈페이지를 갖고 있으며, 유료 사이트인 '공부하자 닷컴 교실'을 운영함으로써 가정교사 없이도 능력별로 자신의 수준에 맞는 공부를 할 수 있게 하는 등 사이버 교육에서도 한 발 앞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노력 덕분에 올해 3학년 졸업생 233명 중 4년제 대학 진학 46명, 전문대 진학(취업 포함) 160명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한 내년 3월에는 경북도 교육청으로부터 자율학교로 지정될 예정이다.

신일수 교장은 "학생 희망을 우선하고 적성검사와 관련 교과목 성적 등을 반영해 학과를 결정하고 있다"고 했다.

이 학교에는 사이버경영과(금융정보전공, 전자상거래 전공), 컴퓨터디자인과(CAD, 애니메이션), 미용정보과(피부미용, 메이크업) 등 3개 학과(6개 전공)가 있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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