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와 함께 하는 오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너는 너무 작은 물방울 천사

나는 물봉선에 갇힌 왕자지

이슬 왕관 쓰고 아침 해 맞으면

금방 그리움의 풍선 터져,

물방울 천국에 닿은 너를

고통 없이 들여다보면 안 되겠니

나, 그만 그만

눈물 없이 널 안으면

안 되겠니

이슬 애인아.

박진형 '물방울 천국' 부분

박진형 시인은 어렵게 자수성가하여 지금은 출판사를 경영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매사를 좀 낙천적으로 보려는 경향이 있다.

고집을 부릴 때는 황소 고집이지만…. 지금 경영하고 있는 출판사도 힙겹다는 말 한마디 없이 잘 이끌어 가고 있다.

이 시에서 그저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애인을, 안고 뒹굴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심정을 적고 있다.

사랑이라는 건 때때로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때 아름다울 수도 있다.

서정윤(시인.영신고 교사)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0% 중반대로 하락하며 부정 평가는 62.1%에 이르렀고, 특히 서울에서는 69.3%로 가장 높은 반면 호남...
LX판토스는 미국산 신선란 150톤을 보잉747 전세 화물기로 인천국제공항에 하역하며 정부의 계란 수급 안정 대책에 따라 신선란 수입을 확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되어 경찰이 조사에 착수하며, 이종배 전 시의원은 기본소득당 의혹과 관련해 고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