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1호선의 달성군 화원읍 연장과 관련, 기획예산처로부터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관계자들이 23일 대구지하철본부와 화원 현지를 찾아 예비 타당성조사를 벌였다.
연구원 5명으로 구성된 조사반은 △현지 교통여건 분석 △경제적 타당성 △달성의 개발 잠재력 등에 중점을 두고 실태 조사에 나섰다.
이날 조사반은 지하철 연장 예정인 대곡역~화원 명곡지구까지 2.3㎞ 구간과 화원~논공사이 국도 5호선의 극심한 교통정체 상황, 아파트 4천여 가구가 밀집한 명곡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 예정지와 구지공단 등을 둘러봤다.
한국개발연구원의 타당성 조사가 지하철 연장건설 동의쪽으로 결론나면 기획예산처의 우선사업 투자대상에 포함돼 연장건설이 본격화된다.
대구지하철본부는 지하철 1호선의 화원 연장에 따른 건설사업비를 1천960억원으로 추정하고 예산 확보방안 등을 KDI측에 제시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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