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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5억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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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투수 임창용이 10일 지난해 연봉 4억3천만원보다 16.3% 인상된 5억원에 연봉 재계약했다.

팀 에이스인 임창용은 2003 시즌 28경기 출장, 13승 3패 1세이브 방어율 3.55를 기록했고 다승3위, 승률2위에 올랐다.

임창용은 "기대한 만큼 받았다.

올 시즌 열심히 해 내년에 미국이든, 일본이든 꼭 해외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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