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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수집 보상금 해넘겨도 지급은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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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가 지난해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지급해야 할 '재활용품 수집 보상금'을 해를 넘기고도 지급하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높다.

영천시 임고면 평천리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에 트럭 7대분의 폐비닐을 수집해 영천시가 재활용품 수집 보상금 240여만원을 지급해야 하나 보상금 예산부족을 이유로 지난해 말 31만1천원만 지급하고 지금까지 잔액 지급을 미루고 있다는 것.

평천리 주민들은 "폐비닐 수거 보상금을 공동기금으로 활용키로 했으나 무산됐다"며 "영천시가 나머지 200여만원의 보상금 잔금을 지급할 의사가 있다면 지급기한이라도 약속해야 하지 않느냐"고 했다.

영천시는 이와 관련, "지난해 재활용품 수집 보상금 예산으로 4천만원을 책정했으나 수집물량이 초과돼 영천지역 내에서만 제때 지급하지 못해 밀린 재활용품 수집 보상금액이 1천921만여원이나 된다"며 "올해 책정된 재활용품 수집 보상금 예산 2천400만원으로 지난해 밀린 보상금부터 우선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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