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남구청과 산하 동사무소 등 행정기관을 찾는 민원인들도 금융기관과 유통업체 등을 찾을 때 들을 수 있는 '고객님' 호칭을 듣게 된다.
남구청은 다음달부터 구청 민원실을 비롯, 각 사무실과 보건소 및 동사무소 등을 찾는 주민들의 호칭을 '고객님'으로 부르기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그동안 주민들이 행정업무를 보기 위해 각 기관을 찾을 때마다 공무원들이 호칭이 서로 달라 어려움을 겪는다는 내부의견과 주민존중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 구청측은 "행정서비스를 백화점이나 은행수준으로 끌어올려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검찰, '尹 부부 사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건진법사' 의혹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