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실무를 연구하는 대학원생이다.
시립도서관과 대학 도서관에도 관련 서적을 찾으러 자주 간다.
책과 자료를 찾아 복사를 하려고 보면 꼭 결정적 자료가 찢어져 나간 경우를 한두번 당한 게 아니다.
너무나 속이 상하고 분통이 터진다.
더욱 분노하게 되는 것은 복사기가 바로 옆에 있는데도 책을 찢어간다는 것이다.
복사비용이래야 1장에 100원 정도밖에 안한다.
그렇다면 이 악덕 열람자는 그 자료에 관한 지식을 자기만 독식하려고 일부러 찢어갔다는 얘기가 된다.
이건 엄연한 지식·정보 절도행위이다.
도서관은 최고의 학문적 보고이다.
따라서 도서관에서 책과 자료를 찢어가는 행위에 대해선 절도죄를 적용해 강력히 처벌해 줬으면 한다.
그리고 이같은 절도행위를 막기 위해 도서관에 CCTV를 설치해 감시해 주길 바란다.
이기훈(대구시 본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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