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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업무는 '곁업무?'...일반직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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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낙동강특별법 제정으로 환경 업무가 폭증하는데 비해 일선 시.군 환경담당 직원은 턱없이 부족, 업무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이 대부분의 일선시, 군들이 전문성을 요하는 특수직(환경직, 토목직, 건축, 지적직)을 복수직으로 운영하는 바람에 업무의 신속성과 전문성이 떨어져 업무추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예천군의 경우 환경보호, 청소담당 2개계에 9명이 근무하고 있어 인근 의성군 환경보호, 수계담당, 환경미화, 폐기물, 환경위생 5개계 18명에 비해 3개계 9명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예천군 환경직 공무원들은 과중한 업무에 시달려 신속성과 전문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군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환경직 담당(6급)공무원을 복수직(행정.환경)으로 운영, 담당 업무 대부분이 일반직(행정6급))공무원들이 운영해 오고 있다.

또 정부가 추진하는 항공기소음특별법, 악취방지법, 공기질관리법등이 제정되면 환경업무는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여 전문인력 확충이 시급하다.

현재 예천군은 건축, 토목, 지적, 환경담당 등은 대부분 복수직으로 건축, 토목, 지적은 기술직이 맡고 있으나 환경업무담당은 행정직이 맡고 있어 전문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실제로 군은 지난 1996년 예천읍 우계리 부지 2만4천797㎡를 매입하고 예천군 생활폐기물 처리장 조성에 나섰으나 주민공청회를 거치지않는 실수를 저질러 결국 주민반대에 부딪혀 1차사업추진이 무산된 뒤 현재 2차로 쓰레기 매립장 부지선정에 나서고 있다.

이에 정모(45)씨는 "전문성을 요구하는 기술직렬은 복수제보다는 단수제로 전환해야 하며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보호과 내 환경지도담당, 수질관리담당 전문부서 신설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예천.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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