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학년도 수능에서는 사회.과학탐구영역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유.불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비록 표준점수를 적용한다 하더라도 이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기는 어렵다.
선택과목의 난이도 차이뿐만 아니라 선택과목에 따라 응시 집단의 학력 수준 차이로 인해 더욱 더 이런 문제가 생기게 되어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위험 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대는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하여 서울대가 자체적으로 산출한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서울대는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에서 표준점수로 인해 생기는 점수 차이가 줄어 어떤 과목을 선택하든 난이도 차이로 인해 생기는 표준점수의 불합리함이 적어진다.
사회탐구에서 선택과목을 지정한 대학은 서울대(국사)이고, 과학탐구에서 과목을 지정한 대학은 서울대(Ⅰ+Ⅱ,Ⅰ,Ⅰ), 포항공대(Ⅱ과목 1개 이상), 가천의대(생물Ⅰ+Ⅱ, 화학Ⅰ), 명신대(물리Ⅰ,Ⅱ) 등 4개이다.
그 외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일반적인 기준으로 몇 가지를 소개한다.
①학교에서 개설된 과목 중에서 자신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학교에서 개설된 과목을 중심으로 선택하면 내신 대비 공부와 수능 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따라서 학교에서 개설된 과목 중에서 자신이 있고 잘 할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②지망 대학의 모집 단위와 연관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지망 대학의 모집 단위에서 요구하는 과목(예: 서울대 인문계 모집 단위:국사)은 반드시 선택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자신이 전공하려는 과목과 관련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지망 대학의 모집 단위와 연관된 과목을 선택하면 면접 준비에도 도움이 된다.
③많은 수험생이 선택하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위험 부담이 줄어든다.
7차 교육과정의 수능시험에서 도입되는 표준점수는 난이도를 조정하기 위하여 도입된 점수체계인데 실제 원점수 기준으로 선택과목간 난이도 차이가 클 경우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유.불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많은 수험생들이 선택하는 과목을 택하게 되면 위험 부담이 그만큼 줄어드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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