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흥미를 만들어낸다=어린이는 어떤 일에 빨려들기만 하면 그 속에서 스스로 흥미를 발견하고 집중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어른들의 눈에는 가치없는 것으로 보이다고 해도 어린이들의 눈에는 그렇지 않다.
▲상상력이 풍부하다=어린이는 언제나 상상할 준비가 돼 있다.
자기 주변의 세계를 이해하고 나름대로의 의미를 찾느라 매우 분주하다.
어린아이에게 영어로 된 이야기 그림책의 그림을 짚어가면서 읽어주는 일을 상당 기간 계속하면 해당 페이지의 문장을 다 읽었을 때 자기가 알아서 책장을 넘길 줄 안다.
문자는 몰라도 그림을 통해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상상해 흐름을 이해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언어 사용이 창의적이다=어린이는 자기 나름대로 자신의 목적에 맞게 자기 말을 할 줄 안다.
어른들의 말을 그대로 외워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말을 하는 것이다.
어른이 하면 짧은 말도 길게 하는 수가 있다.
문법이나 개념도 곧잘 마음대로 만들어내곤 한다.
▲한 가지에 오래 집중하지 못한다=어린이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매우 짧다.
기껏해야 5분에서 15분 정도이다.
가만히 있지 못하고 움직이고 몸을 꼬며 뭔가에 손을 대려 한다.
어린이에게 한 가지 활동을 너무 많이, 오래 시키면 싫증을 낸다.
적당히 다른 종류의 활동으로 바꿔줘야 한다.
▲구체적 세계가 우선한다=추상적인 관념보다는 눈에 보이는 세계를 우선시한다.
듣기만 하는 것보다 보고 듣는 것이, 그보다는 보고 만져보며 듣는 것이 훨씬 이해가 빠르다.
이해도는 각각 10%, 30%, 70% 정도라고 한다.
▲즐거움을 느낄 때 잘 배운다=똑바로 앉아서 경청하는 걸 기대해서는 안 된다.
어린이는 놀기를 좋아하고, 하는 일에 즐거움을 느낄 때 가장 잘 배운다.
다른 사람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해 주는가에 신경을 많이 쓴다.
부모님에게 말해서 칭찬을 듣거나,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어한다.
칭찬받은 일은 더 열심히, 더 열정적으로 한다.
▲국어로 배운 것은 영어로 더 잘 배운다=국어로 동물 이름을 배운 어린이는 영어로 동물 이름을 배울 때 더 빨리 배운다.
영어로 배우는 단어는 새로운 개념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단지 영어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 표지만 공부하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국어로 읽기를 배운 어린이는 영어 읽기 단계에서 매우 빠르다.
어린이가 영어로 말할 능력이 충분하지 못하면, 국어로 배울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자료제공:대구외국어교육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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