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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전자공고 야구부 경북대표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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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전자공고 야구부가 창단 5개월만에 전국고교야구대회 경북대표로 선발됐다.

최근 폐막된 제3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경북지역 예선 리그전에서 구미전자공고는 포철공고를 6회 콜드게임, 경주고를 5대0으로 물리치고 창단 5개월만에 전국대회에 직행했다.

구미전자공고 야구부는 지난 2002년 전국대회 우승으로 미국 '칼 립켄 주니어 세계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 초청되기도 한 구미도산초교와 구미중학교 등 지역 학교 야구를 더욱 활성화 시켜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작년 10월에 창단됐다.

노승하 체육부장은 "지역의 초.중학교 야구선수들이 상급학교 진학 때 다른 지역으로 유학을 하거나 여건이 맞지 않아 심지어 야구를 포기하는 사례도 생기기도 했지만 이제는 전자공고의 야구부 창단으로 걱정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상고(현 상원고), 경주고 등지에서 황금사자기를 비롯한 각종 전국대회의 우승경험이 있는 권정화(50)씨를 감독으로 영입했다.

학교측은 야구부 선수들에게 수업료 면제와 함께 기숙사를 활용해 숙식을 해결해 주고, 좋은 성적을 내는 우수선수들에게는 별도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아 이번에 좋은 성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강극수 교장은 "학교예산으로는 야구단의 원활한 운영이 어렵다"며 "동창회와 지역 기업들이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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