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30대 주부 노상서 흉기 찔려 숨진채로

24일 새벽 2시쯤 대구시 수성구 수성1가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주부 이모(34.수성구 수성1가)씨가 등과 가슴을 흉기에 찔려 숨진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이씨가 전날 밤 10시쯤 가족들이 잠든 후 운동복 차림으로 외출했었다"면서 이씨가 지니고 있던 목걸이, 팔찌, 손가방 등에 도난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면식범의 원한관계에 의한 살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또 사건 직후 현장에서 달아나는 한 남성을 봤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이씨의 가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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