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舊공산권 7개국 NATO 공식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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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공산권 7개국이 29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행

사를 통해 나토 회원국으로 공식 가입한다.

불가리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

아 등 7개국은 가입 행사 후 이날 미국에 가입 서류를 제출하는 것과 동시에 공식

나토 회원국이 돼 나토 회원국은 19개국에서 26개국으로 늘어난다.

가입행사를 주최하는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이들 7개국의 총리들과 야프 데 호

프스헤페르 나토 사무총장을 환영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신규 나토 가입국들은 다음달 2일 19개 기존 회원국과 함께 브뤼셀의 나토 본부

에서 2차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대서양 양안의 집단 안보기구인 나토가 냉전시대 초기인 1949년 창설된 이후 55

년동안 이처럼 많은 옛 공산권 국가들을 회원국으로 가입시킨 것은 처음이다. 폴란

드와 체코, 헝가리는 지난 99년 나토에 가입했다.

이처럼 동구권 국가의 회원국 가입이 늘어나면서 나토의 중심축이 동쪽으로 이

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이들 7개 신규 회원국 이외에 알바니아, 크로아니아, 마케도니아

등 나토 가입을 희망하고 있는 또다른 구동구권 국가의 총리도 이날 함께 접견할

계획이다.

백악관은 "나토가 21세기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지금 이들 7개국의 신규 가입

은 자유와 대서양 동맹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들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의 평화

와 민주주의 강화를 지원하는 등 이미 동맹국처럼 활동해왔다"고 밝혔다.(워싱턴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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