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모습으로 변신해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요!"
결혼 18년차로 두 아들(고2.고1)을 둔 주부 배상연(43)씨. '주부의 변신은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편지를 신문사로 보내왔다.
위탁급식을 담당하고 있는 영양사로 일하고 있는 배씨는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면서 일을 가졌다고 한다.
주부가 되면 사회생활에서 자신감을 잃을 수도 있는데 의외로 주부를 필요로 하는 곳도 많고 일을 갖게 되면 가사, 직장, 자식일 등을 어떻게 잘 할 수 있을지 전략을 세워 적극적인 생활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렇게 직장생활을 계속 할 수 있는 것도 늘 한결같이 가정에 충실하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아이들과 아내를 소중히 여기며 세심하게 배려해주는 남편의 도움때문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요".
구미에서 체육교사로 근무하는 남편은 3남1녀 중 막내이지만 편찮으신 부모님을 돌봐드리고 빨래, 청소 등 집안 일을 다 해놓고 대구집에 올 정도로 며느리가 해야 할 일을 스스로 도맡아 하고 있어 늘 고마움을 느낀다고 했다.
'변신, 아줌마!' 진행팀은 배씨를 드레스 분위기로 연출하기로 했다.
늘씬한 키의 배씨를 고급스러운 A라인 보라색 드레스와 어깨숄로 꾸며 우아한 이미지가 조명과 어우러져 뭔가 특별한 일이 있을 것만 같은 신데렐라로 변신시켰다.
드레스의 앞가슴선에 자수의 화려함이 있어 액세서리는 목걸이 대신 귀고리만을 이용해 전체적인 목선과 앞가슴선의 시원함을 살려주었다.
화장은 나이보다 피부의 깨끗한 이미지를 지니고 있어 좀더 화사하게 표현하고 드레스에 어울리는 보라색의 포인트 색상으로 눈의 깊이를 더해주는 화장을 했다.
입술 화장은 핑크와 보라색을 섞어 안정된 느낌을 살리고 조금은 볼륨있는 얼굴의 이미지를 냈다.
머리는 드레스에 어울리게 자연스러운 반머리 스타일의 업스타일로 젊은 이미지로 표현했다.
김영수기자
♣진행.스태프진:메이크업.코디.의상-윤지은(윤 토탈코디네이션 대표), 헤어-손연숙(명가미용실 원장), 사진-이종활(에이원 스튜디오 실장), 액자-현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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