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지난달 20일 조합원들이 자율 해산키로 결의한 구미 장천농협의 신용.공제사업 이전 농협으로 산동농협(조합장 장정훈)을 결정하고 8일 공고했다.
이에 따라 장천농협 조합원들은 오는 12일부터 예금과 대출금 등 신용 및 공제사업의 부채와 관련된 계약업무를 산동농협을 통해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전된 계약사업의 규모는 예금 150여억원, 대출금 217억원, 농협보험료 1억6천300만원과 14억여원의 영농자금 등이다.
산동농협은 지난 6일 대의원총회를 열고 장천농협의 계약 이전을 최종 합의했으며 장천농협 직원과 조합원 사이의 마찰을 우려해 당분간 산동농협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장천농협 점포 365일 코너를 통해서도 입.출금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미.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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