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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여중 하키 이젠 전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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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여중(교장 조창교)이 하키부 창단 후 11년만에 전국대회 첫 정상에 서는 감격을 누렸다.

성주여중은 9일 전북 김제하키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04년 전국춘계하키대회 여중부 결승에서 연장 접전끝에 목포 중앙여중을 1대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성주여중의 이옥희는 연장 4분 페널티코너에서 골든골을 성공시켜 팀 우승의 주역이 됐다.

앞서 성주여중은 준결승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부평서여중을 1대0으로 꺾었다. 성주여중의 여경진은 최우수선수상을, 노귀열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1993년 12월 하키팀을 창단한 성주여중은 시골 학교 형편상 선수 부족과 운동장 사정 등으로 팀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겼었으나 이희영 재단이사장(경북하키협회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교직원, 전교생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11년만에 전국대회를 제패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노귀열 감독은 "전력이 강한 팀들이 모두 출전한 대회에서 소망하던 첫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며 "오는 5월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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