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들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이달초 취임한 신원목(申源穆.50.동방한의원) 제14대 대구시 한의사회 회장은 재임동안 전임 집행부가 도입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한의학 발전 △한의사간 과당경쟁 방지 △약령시축제 적극 참여 △한방바이오밸리 사업 지원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약령시축제 때 시민들에게 무료 진료와 체질감별을 해 주고 6월 보훈의 달에는 국가유공자와 저소득층 시민 등 600명에게 가까운 한의원에서 무료진료와 첩약을 받을 수 있는 진료권을 나눠줄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도 한의사 면허없이 시술이나 약처방을 하는 일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데 국민건강과 회원들의 의권을 지키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대구는 민족의학의 맥을 이어 온 약령시가 있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의사회가 설립된 한의학의 성지이다"며 "한의학의 혼과 맥을 이어가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경북고와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했으며 대구 중구 한의사회 회장과 대구시 한의사회 부회장, 감사 등을 역임했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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