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이 대구를 떠난다는 기사에 공감하는 한 젊은 사람이다.
지금은 타지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젊은이들이 대구를 떠나는 이유는 한 가지라고 생각한다.
임금이 제일 큰 문제이다.
얼마전에도 대구로 이직을 하려고 알아보고 합격을 했지만 연봉이 무려 700만원이나 차이가 났다.
젊은이들의 적은 연봉에 700만원 차이면 무려 30% 이상 월급이 감소된다는 의미가 된다.
그래서 이직을 하려다가 입사를 포기했다.
친구들도 처음에 대구쪽의 기업을 알아보다가 결국에는 임금 때문에 타지로 취업을 하고 지금은 대구에 남아 있는 친구들이 10%도 되지 않는다.
그리고 일부 업종은 업체들끼리 연봉을 담합한다는 소문도 들었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이런 사업주들이 대구를 점점 노령화 사회로 가게 만드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일부 기업은 중소 기업이지만 재무제표를 보면 어느 우량기업 못지 않은 기업이지만 연봉만은 매우 적다.
물론 매우 어려운 기업도 있겠지만 일부 사업주들이 경기가 어렵다고 이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
기업주나 취업 준비생의 눈높이가 모두 반성이 되어져 임금이 적정한 선을 찾아야 되는게 아닌가 싶다.
김기환(인터넷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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