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제20지원단(캠프워커) 제4지역사령부는 2년전 대구시 남구 봉덕동 기지내 현 골프장 부지에서 발생한 유류 토양오염 사고에 따른 오염토양 정화작업을 모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미군에 따르면 사고발생 후 2002년 10월부터 지난 4월 중순까지 토양정화작업을 벌여 TPH(석유계총탄화수소-토양에 유류함유된 계수) 수치를 226㎎/㎏ 정도까지 낮추었으며, 정화된 토양량 1천200㎥는 부대내에서 모두 재활용할 방침이라는 것.
이 토양오염 사고는 지난 2002년 7월8일 미군 캠프워커 기지내 골프장 건설공사 중 시공사가 유류가 섞인 오염물을 발견, 미군측 자체 검사에서 토양오염 우려기준(국내기준)을 크게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역기초단체인 대구 남구청에 한달여나 늦게 통보해 미군의 토양오염 은폐 의혹을 불러 일으켰었다.
또 당시 오염된 토양량만 5천㎥(80㎏들이 쌀 12.5가마분 정도)에 이르렀으며, 미군측 자체측정 결과 3개 지점에서 TPH 수치가 토양오염 우려기준인 2천㎎/㎏을 크게 초과한 2천500㎎/㎏, 5천500㎎/㎏, 5천900㎎/㎏의 측정치가 나왔다.
이에 대해 정영식 남구청 사회산업국장은 "미군측이 토양오염 관련 국내 공인기관에 검사의뢰한 결과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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