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권 국가에 일정 기간 유학한 학생의 경우 보편적으로 Speaking, Listening, Writing 실력이 또래 아이들과 비교해 높다.
개인에 따라,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제시되는 효과적인 연계교육 사례를 알아본다.
▲speaking/Listening:발음과 억양이 무뎌지지 않게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선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하게 원어민과 대화를 주고받는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다양한 주제나 구체적인 계획 없이 이루어지는 원어민 대화 학습은 제한된 용어와 문장이 사용되기 때문에 speaking 실력을 발전시키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이럴 경우 다양한 주제와 스토리가 등장하는 미국 방송이나 오디오, 비디오 매체 등을 이용하는 것이 유용하다.
▲Reading/Vocabulary:영어책 독서량을 지속적으로 늘려야 한다.
등장하는 어휘를 따로 떼어내어 구체적으로 학습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단, 이때는 되도록 영-영식 이해를 바탕으로 한 어휘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Grammar:유학하고 온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공통된 고민거리이다.
아이의 연령이 문법적인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없다면 개념 이해 학습과 적용 학습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단, 문법학습을 시작하기 전에 충분한 독해력이 수반되지 않으면 자칫 주입식 문법 학습으로 변질될 소지가 크니 주의해야 한다.
▲Writing:단순한 형태의 영작은 아이들 대부분 구어체를 이용한다.
때문에 구사한 문장에 간혹 문법적인 실수가 있다고 해도 의미 전달에 있어서는 국내에서 공부한 아이들의 '문법을 적용한 인위적인 문장 만들기' 형태의 작문과 비교해 훨씬 매끄럽다.
그러나 구어체적인 영작 실력은 충분한 영어책 독서를 통한 문체나 사고의 발달을 동반하지 못하면 문어체적인 실력으로 성장시키는데 한계가 있다.
실력 있는 원어민 교사의 첨삭지도를 동반할 수 있다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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