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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가동률 소폭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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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민간의 건설경기까지 얼어붙으면서 회복될 듯했던 국내 경기가 4월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현재의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28일 통계청의 '4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생산은 전년동월에 비해 11.3% 늘어났으나 그 증가폭은 전월의 11.6%보다 적었다. 생산자 제품출하의 증가율도 전월에 비해 0.7%p 줄어든 10.1%였다. 제조업 평균 가동율의 경우 80.5%로 전월보다 0.1%p 떨어졌다.

또한 도.소매 판매는 1년전에 비해 0.1% 증가하는데 그쳐 전월의 0.8%보다 대폭 줄어들었다. 소매업의 경우 백화점이 -8.4%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0.9% 줄어들었으나 도매업은 1.6% 늘어난 것이다. 도.소매 판매는 전월과 비교할땐 0.4% 감소했다.

내수용 소비재의 출하는 전년동월에 비해 -1.1%를 기록함으로써 이미 감소세로 돌아섰다. 승용차와 냉장고, 화장품이 각각 -21.1%, -24.8%, -10.9%였으며 휴대용 전화기와 소주는 오히려 66.7%, 43.8%나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2.5%로 전월의 -7.7%보다는 호전되고 있으나 여전히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던 기계류도 -2.4%로 하락했다.

국내 건설수주는 민간부문의 부진으로 1년전보다 14.6%나 줄어들어 전월의 -3.2%에 비해 감소폭이 대폭 커졌다. 민간부문의 경우 -25.9%였으며 공공부문은 12.1%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3으로 전월보다 0.1p 하락, 지난해 9월이후 계속돼 왔던 상승세가 꺾였다.

서봉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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