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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수비 군에서 맡아야

28일 이틀째 도정질문에 나선 의원들은 독도 문제, 문화재 관리 소홀, 도 산하 공기업 단체장 인사 문제, 지하수 오염 방지와 간이상수도 관리 문제 등을 집중 질의했다.

▲김기대(金基大.성주)=독도 해역에 대한 배타적 경제수역 지정, 독도에 대한 상륙 허가 등을 중앙 정부에 요청하라. 독도 수비 업무를 경찰에서 군으로 이관해야 한다. 전국 문화재의 20%가 도내에 소재하고 있는 데도 도의 총예산 대비 문화재 관리 예산은 2002년 1.7%에서 2003년 1.6%, 2004년 1.4%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문화의 중요성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

▲장대진(張大鎭.안동)=도 산하 공기업과 법인체 인사가 도 고위공직자에 의한 낙하산 인사로 일관해 그들의 정년 연장 수단이 되고 있다. 따라서 도내 거주 민간인으로 구성되는 '기관장추천위원회' 설치를 제안한다.

도립 경도대학에 재학생보다 휴학생 숫자가 더 많은 이유가 무엇인가. 또 2002년 76%, 2003년 53%, 2004년 36%로 등록률이 급감하는 이유를 밝히고 대책을 세우라. 0교시 폐지에 대한 찬반양론이 뜨거운데 도교육청 입장은 무엇인가. 교육불평등을 심화시키는 것은 아닌가.

▲김성하(金成河.경산)=총선 때 이슈가 된 경산.청도의 대구 통합 가능성을 얼마로 보는가. 시도통합이 되도 도청 이전은 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지하수 오염 주범인 폐공이 도내에 얼마나 있는지 파악하고 있는가. 지하수관리 조직을 일원화하고 전담부서를 설치해야 하는 것 아닌가. 도내 상수도 보급률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상수도 대용인 간이상수도의 수질관리와 오염방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또 간이상수도 수질검사 결과가 기관에 따라 들쭉날쭉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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