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주연의 '트로이'가 영화진흥위원회가 1일 발표한 5월 마지막 주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트로이'는 지난달 28∼30일 33만4천556명을 동원해 21억2천225만2천500원의 수입을 거둬들였다.
영진위가 발표하는 박스오피스는 전체 982개의 전산화된 스크린 중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연동중인 355개 스크린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 것이며 금~일요일 3일간의 성적이 반영된다. '트로이'는 이 중 150개 스크린에서 상영됐다.
한편 팡 브라더스의 홍콩 영화 '디아이2'는 1위에 한참 뒤진 성적으로 2위에 올랐다. 39개 스크린에서 상영돼 5만9천970명에게서 3억8천529만3천500원을 벌어들였다.
외국 영화 두 편이 1~2위를 모두 차지한 것은 지난해 12월 셋째주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과 '러브 액츄얼리' 이후 22주 만의 일이다.
이밖에 3~5위에는 한국 영화 '하류인생'(5만894명·3억2천849만2천원), '아라한: 장풍대작전'(4만6천177명·2억9천310만3천500원), '효자동 이발사'(4만1천283명·2억6천417만3천원)가 랭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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