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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중부선 19개 역사 연내 기본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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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과 삼척을 연결하는 동해중부선 역사설계 현상공모를 시작으로 동해중부선 건설이 본격 시작됐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오는 7월12일까지 동해중부선 역사설계 공모작을 접수한 뒤 7월말쯤 각 역사별로 최우수작을 선정해 발표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역사 현상설계는 하루 동안 새마을호 9편, 무궁화호 11편, 통일호 16편 등의 통행을 기준으로 한다는 방향이 제시됐으며, 최우수작이 선정되면 이를 토대로 기본설계는 오는 8월부터 연말까지, 실시설계는 2005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역사건축 공사발주는 이르면 2006, 2007년 시작될 전망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포항~삼척 171km 구간의 역사는 모두 19개이나 이번에 발주한 역사는 포항시 청하, 영덕군 남정.강구.영덕.영해.병곡, 울진군 후포.평해.기성.원남.울진.죽변.북면.원덕.임원.매원 등 16개이다.

포항시역사와 삼척시 지역 2개 역사 등 3개 역사는 노선 및 부지 미확정으로 이번 입찰에서 제외됐다.

2014년 개통 목표인 동해중부선은 출발역인 포항구간 27.4km를 비롯해 영덕군 43.1km, 울진군 59.9km, 삼척시 36.8km 등 모두 171.3km에 달하며 이 사업에는 2조4천여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역사 예정지 주변 땅값이 들먹이는 등 이미 투기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포항의 경우 부동산중개업소들이 흥해읍 일대 서너 곳을 역사 예정지로 지목하며 거래를 부추켜 지난해 평당 6만~8만원이던 논.밭이 현재 15만~20만원까지 뛰었다.

부동산 업계는 포항지역은 역사부지 최종 결정시 부동산중개업소들의 말만 믿고 땅을 미리 구입한 사람들의 피해가 속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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