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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12일 北京서 국방장관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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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대특파원= 군사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중인 북한

김일철 국방위원회 위원 겸 인민무력부장은 12일 베이징(北京)에서 중앙군사위 부위

워장인 차오강촨(曺剛川)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 군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관영 신화 통신이 보도했다.

김일철 국방부장은 북한은 중국과의 관계를 일관되게 중시하고 있으며 북-중 우

호협력 발전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하고 양국 군간 다방면에 걸친 빈번

한 교류와 순조로운 발전이 양국 관계 발전 촉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

했다.

김 부장은 이어 북-중 우호 협력 관계는 양국 군 및 인민의 공동 노력아래 더욱

공고하고 발전할 것이라고 희망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차오강촨 부장은 중국은 북-중 양국 관계와 양국 군 관계를 매우 중

시하고 있다고 말하고 양국 군 교류와 협력을 부단히 강화할 것을 희망했다.

앞서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김일철 부장 일행이 방중을 위해 12일 평양을 출발

했다고 보도하고 그러나 군사대표단의 방북 목적과 일정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

았다.

김 부장을 단장으로 한 북한 고위급 군사대표단의 방중은 양국간 군사교류의 일

환인 연례 행사지만 시기적으로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방

중 직후 이뤄져 주목되고 있다.

북한 군사대표단은 라이스 보좌관의 방중기간 오고간 북핵문제에 대한 구체적

인 설명을 청취하고 중국과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또 북-중은 지난 29일 1천400㎞에 이르는 양국 국경의 보안과 안정 확보를 위

한 국경협정을 체결, 이에 대한 논의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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