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군 벽진면 자산1리 점복저수지 제방 일부가 붕괴됐다.
이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부터 저수지 제방 붕괴가 시작돼 수몰 위험을 우려한 인근 20여 농가가 긴급 대피했다는 것.
마을 이장 정병락(56)씨는 "저수지 배수로의 물 소리가 평소보다 매우 커 확인한 결과 제방이 붕괴되고 있었다"며 "신고를 받은 성주군이 굴삭기와 양수기를 동원하는 등 기민하게 대응해 추가 붕괴를 막았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저수지 제방 누수로 제방 5m 정도가 붕괴되자, 저수지로 유입되는 계곡물을 차단하고 우회 수로를 만드는 등 응급처방을 했다.
또 10일까지 저수지 물빼기 작업을 벌이는 한편 올 추경예산으로 저수지 시설을 전면 보수하기로 했다.
제방 길이 120m, 높이 8.5m 규모의 점복저수지는 건설된 지 30년이 넘었으며 이 저수지를 통해 농업용수를 사용하는 농지면적만 34ha에 달한다.
성주.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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