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올해 벼 재배면적은 13만2천85ha로 지난해보다 1.6%(2천193ha)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경북지역 벼 재배 유형별로는 논벼의 경우 13만1천628ha로 지난해보다 1.6%가 감소한 반면 밭벼는 457ha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1.8%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밭벼 재배면적이 증가한 것은 찹쌀 가격의 상승으로 찹쌀재배를 늘렸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전국적으로는 올해 100만1천ha에 벼를 재배해 작년보다 1만5천ha, 1.5%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67년 정부승인 통계가 시작된 이래 벼 재배면적으로는 최소 규모다.
올해 벼 재배면적은 벼를 가장 많이 재배했던 지난 1987년의 126만2천ha에 비해 20.7%인 26만1천ha가 줄어든 것이다.
올해 벼 재배면적을 유형별로 보면 논벼는 98만4천ha로 지난해 100만2천ha보다 1만8천ha가 감소했고 밭벼는 1만8천ha로 지난해보다 3천ha가 증가했다.
박운석기자 stoneax@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