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병역비리와 관련, 현역 프로야구 선수 1
9명이 검거되거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 외에 감독과 코치가 병역 비리에
연루됐다는 진술이 나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경찰은 8일 병역 비리 혐의로 구속된 SK 와이번즈 윤모 선수 등을 조사하는 과
정에서 삼성라이온즈 전 2군 감독 김모씨와 SK J모 코치 등이 브로커 우모씨 등에게
각각 선수 4~5명을 소개해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선수들의 병역 비리에 구단측이 조직적으로 개입했을 가능성
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
나머지 병역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선수들은 브로커 우씨가 독자적으로 접촉하
거나 선수들끼리 소개해 우씨와 연결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날까지 병역 비리에 연루된 프로야구 선수 50명 가운데 경찰에 구속되거나 조
사를 받고 있는 선수는 두산 6명, LG와 현대가 각 4명, SK 3명, 롯데 소속이 2명 등
모두 19명이다. 이중 구속된 현역 선수는 SK 윤모씨 등 9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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